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4승 11패 4.1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히니는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그대로 터진바 있다. 7월 13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홈 경기 투구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닉 피베타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텍사스의 타선은 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타격의 기복이 심하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수 없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가 피곤할때의 대안이 없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헌터 브라운(9승 7패 4.11)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7월 3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라운은 잘 나가다가 한번씩 무너지는 일이 터져버렸다. 7월 13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차륜전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심각한 레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놓친게 너무나 컸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점차에서 잘 버텨줬다는데 위안을 받아야 한다.

홈에서 강한 히니와 텍사스 상대로 강한 브라운의 대결은 나름 막상막하에 가깝다. 게다가 양 팀 모두 타격 페이스가 저조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편. 그러나 전날 텍사는 어찌됐든 피베타는 공략을 해낸 반면 휴스턴은 전날 알렉산더 공략에 실패했고 이 차이가 결국 승패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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