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케이시 마이즈(1승 3패 4.7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보스턴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이즈는 한번 흔들린 밸런스를 전혀 찾지 못하는 중이다. 그나마 홈 낮 경기라는 점에서 반등의 여지 정도는 기대해 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감이 전혀 올라오지 않는 중이다. 홈에서 2안타로 묶인건 매우 치명적인 부분.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힘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대체 선발 카드가 대성공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프레디 페랄타(4승 3패 3.7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3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홈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원정 투구는 계속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낮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 점 역시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올슨과 브리스키를 공략하면서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상대의 레벨이 떨어지자마자 폭죽처럼 타선이 폭발한게 무서울 정도다. 4안타를 때려낸 브라이스 투랑은 톱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한 편.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신인 제임스 미커의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 지은것도 소득 중 하나다.

프레디 페랄타 대신 토비아스 마이어스를 등판시킨 밀워키의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마이어스에게 막힌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페랄타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듯. 반면 전날 밀워키는 부진을 뚫고 올슨을 완벽하게 무너뜨렸고 이는 마이즈를 충분히 공략할수 있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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