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한국인의 밤’ 환한 얼굴로 등장한 이정후…父이종범 시구-子이정후 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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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시구자로 나서 공을 던졌고, 아들은 환한 표정으로 앉아 여유롭게 공을 받아냈다.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와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한국인의 밤’이 열렸다.
이날 시구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前) LG코치.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도 시포자로 함께했다.
당초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이정후였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날 한국인의 문화와 유산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
관중들에게 이정후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도 나눠줬다.
부상으로 경기에 뛰진 못했지만, 이정후는 시포자로 행사에 함께했다.
재활 중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환한 표정으로 행사를 즐겼다.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네티와 경기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올랐다가 펜스와 강하게 부딪혀 어깨 ‘구조적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그렇게 ML 데뷔시즌에서 37경기 출장,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남긴 채 시즌을 마감했다.
이정후는 이달 초 미국에서 어깨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회복까지는 6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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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구자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前) LG코치.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도 시포자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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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중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환한 표정으로 행사를 즐겼다.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네티와 경기 도중 타구를 잡기 위해 뛰어올랐다가 펜스와 강하게 부딪혀 어깨 ‘구조적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그렇게 ML 데뷔시즌에서 37경기 출장,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남긴 채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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