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와 3연패 중인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다.

LG 트윈스는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1위 자리까지 다시 넘보고 있다. 6경기 차였던 선두 KIA와의 격차는 다시 4경기까지 줄었다.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LG 마운드에 선발 투수로 에르난데스가 오른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8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KBO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7k 1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에서는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문동주를 등판시킨다. 문동주는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6.01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패 없이 2승, 평균자책점 0으로 강했다.

선두 KIA와 10위 키움의 경기에서는 황동하와 후라도가 맞붙는다. 황동하는 4승 5패,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키움 상대로는 승패는 없었으나 평균자책점 1.80을 마크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라도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3.28로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에이스이나 KIA 상대로는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약했다.

대구에서는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다. KT의 선발은 쿠에바스, 삼성의 선발은 원태인이다.

쿠에바스는 5승 10패, 4.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는 승 없이 패만 한 번 보유 중이나,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좋다.

원태인은 10승 6패, 3.62의 평균자책점을 마크 중이다. 이번 시즌 KT 상대로는 1승과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던 잠실에서는 롯데 김진욱과 두산 발라조빅의 등판이 예고됐다.

김진욱은 이번 시즌 12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두산 상대로는 구원으로만 등판했고, 선발 등판 경험은 없다. 발라조빅은 KBO에서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롯데 상대 등판 경험이 없다.

연패를 끊어내야 하는 NC에서는 김시훈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3승 3패,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보유 중이며 SSG 상대 전적은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95로 좋지 않다.

SSG 선발로 예고된 엘리아스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마크했다. 부상 전후의 기복이 있는 편이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6이닝과 7이닝을 던지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NC 상대로는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1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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