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은 12호 골에 실패했으나 팀은 승리했다.

미트윌란은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 위치한 세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4라운드에서 오르후스에 1-0으로 승리하면서 브뢴비와 선두경쟁을 이어갔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이 선발로 나왔고 프란쿨리노, 찰스, 로머, 쇠렌센, 오소리오, 옌센, 잉가슨, 달스가르드, 로슬이 선발 출전했다.

홈 팀 오르후스는 모르텐센, 안데르손, 바흐, 칼, 마드센, 벡, 안데르센, 노이처, 팅가거, 아베우, 피콕 파렐이 선발로 나섰다.

조규성은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필드골을 넣었다. 노르셸란전에 나온 조규성은 후반 36분 왼발 슈팅으로 필드골을 올렸다. 무려 4개월 만이었다. 조규성의 마지막 필드골은 지난 12월 5일 열린 비보르전이었다. 이후 조규성은 페널티킥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조규성은 이번 경기에서 1골을 추가하면서 11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팀은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조규성은 미트윌란 승리와 리그 12호 골을 정조준했다.